인도 흰두교 행사 압사사고 121명 사망

이번 인도 힌두교 행사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21명

사망하면서 참사의 원인과 책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고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하트라스에서 열린

‘볼레 바바’ 설교자 수라지 팔이 주최한 힌두교 행사에서 발생했습니다

. 경찰은 무더운 날씨와 밀폐된 공간에서 기도를 하던

신도들이 한꺼번에 천막을 빠져나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행사 주최 측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을 수용했으며


이에 비해 안전 대책이 미흡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주최 측은 8만명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25만명이 몰렸고

, 현장에 배치된 경찰 인력은 40여명에 불과했습니다.

생존자와 목격자들은 좁은 출구와 미끄러운 바닥, 하수구 등으로

인해 사람들이 넘어지며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주최 측의 안전 관리 소홀과 사고

직후 피해자들의 물품 폐기 시도 등을 조사 중이며

, 과실치사 혐의 등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사고 희생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정부의 안전 관리 부재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인도에서는 여러 차례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전문가들은 공공

안전 정책의 부족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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